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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파묘 결말 줄거리 내용 등장인물 해석 후기 대살굿 정보

by 겸이파더 2024. 3. 4.

안녕하세요. 겸이파더입니다.

영화관에서 개봉한 파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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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파묘_포스터
    파묘 포스터 캡쳐

    영화 파묘 정보

    영화 파묘는 2024년 2월 22일에 개봉한 한국의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감독은 장재현이고, 출연진은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입니다.

    파묘 예고편 보기

    영화 파묘 내용

    미국 LA에서 부자 가족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과 법사 봉길은 기이한 병에 걸린 아기와 집안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그들은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과 함께 조상의 묘를 파내고, 그곳에서 나온 뱀머리의 원혼과 맞서게 됩니다. 영화 파묘는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따온 등장인물들의 운명과 과거의 비밀을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파묘 줄거리

    1장: 음양오행 (陰陽五行)

    지관 김상덕과 장의사 고영근 일행이 어느 산 속에서 후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파묘 작업을 합니다. 그러나 묘를 파낸 곳에서 사람의 머리가 달린 뱀을 발견하고, 일꾼 창민이 뱀에게 물리고 눈에서 피눈물이 흐르는 일이 벌어집니다.

    2장: 이름 없는 묘 (墓)

    상덕과 영근이 차를 타고 이동하며 대화를 나눕니다. 상덕은 미국에서 거액의 의뢰를 받았다고 말하고, 영근은 그의 딸 결혼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미국 LA에 도착한 상덕과 영근은 무당 화림과 법사 봉길을 만나고, 그들이 부른 이유를 듣습니다. 화림은 박지용 가족의 아기가 병에 걸렸고, 그것이 조상의 묘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상덕은 묘를 파내고 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박지용은 동의합니다.

    3장: 혼령 (魂靈)

    상덕과 영근, 화림과 봉길은 박지용 가족의 묘를 파내기 위해 산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나 묘를 파내는 과정에서 뱀머리가 나타나고, 봉길이 뱀에게 물리고 죽어버립니다. 화림은 뱀머리가 오니라고 말하고, 상덕은 오니를 쫓아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영근은 상덕을 말리고, 묘를 이장하고 돌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상덕은 영근을 따르고, 화림은 봉길의 시신을 데리고 내려갑니다.

    영화 파묘 등장인물

    • 김상덕 (최민식) : 땅이나 무덤을 찾는 풍수사이자 지관. 돈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인물. 독립운동가 김상덕의 이름을 따온 캐릭터.
    • 이화림 (김고은) : 원혼을 달래는 무당. 미국에서 활동하며 부자들의 의뢰를 받는 인물. 독립운동가 이화림의 이름을 따온 캐릭터.
    • 고영근 (유해진) : 명인 인증을 받은 장의사. 상덕과 오랜 친구이며, 상식적인 인물. 능참봉 고영근의 이름을 따온 캐릭터.
    • 윤봉길 (이도현) : 무당 화림과 함께 활동하는 법사이자 악사. 경문을 외우고, 휘파람을 불며 원혼을 유인하는 역할. 독립운동가 윤봉길의 이름을 따온 캐릭터.

    영화 파묘 결말

    영화 파묘는 미국의 부자 박지용이 장손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환청을 해결하기 위해 무당 화림과 봉길에게 파묘를 의뢰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파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풍수사 김상덕과 장의사 고영근이 합류하게 되고, 이들은 비가 내리면서 화장을 잠시 보류하는 동안 망자의 관이 열리면서 악령이 탈출하는 사건을 목격합니다. 악령은 박지용을 비롯해 자신을 악지에 묻은 후손들을 죽이기 시작하고, 파묘 4인방은 악령을 잡아들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결국 악령의 정체가 일본의 여우인 키츠네 (기순애)가 한국의 정기를 끊기 위해 한반도의 허리 부분에 박은 쇠말뚝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뽑아내기 위해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파묘 4인방은 쇠말뚝을 뽑아내고 악령을 소멸시키는데 성공하고, 영화는 풍수사의 딸의 결혼식에서 화림과 봉길, 고영근이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영화 파묘 대살굿

    대살굿은 타살굿이라고도 하며, 동물을 죽여 신에게 바치는 굿거리의 일종입니다. 황해도 지방에서 유래했으며, 원혼을 위로하거나 대감 신을 대접하는 등의 목적으로 행해집니다. 영화 "파묘"에서는 대살굿이 중요한 장면으로 등장하며, 김고은은 실제 무속인의 도움을 받아 대살굿 장면을 사실적으로 연기했다고 합니다.

    영화 파묘 해석

    영화 파묘는 오컬트라는 장르를 빌려 민족주의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음양오행, 자연의 섭리, 흙, 대, 핏줄과 같은 단어가 자주 등장하며, 한국 민족의 정기와 조상의 묘를 중요하게 다룹니다. 반면, 일본의 여우인 키츠네는 한국의 정기를 끊으려고 한반도의 허리에 쇠말뚝을 박고, 친일파의 후손들을 도와 악지에 묻히는 등, 한국의 땅과 흙을 더럽히는 존재로 표현됩니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파묘 4인방이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한 방법으로 쇠말뚝을 뽑아내고 악령을 소멸시키는데, 이는 한국의 땅과 흙을 지키고, 한국의 정기를 회복시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쿠키 영상에서는 풍수사의 딸이 결혼식에서 한복을 입고, 화림이 은어로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는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영화 파묘 후기

    영화 파묘는 장재현 감독의 세 번째 오컬트 작품으로, 전작들보다 더 대중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작품입니다. 영화의 전반부는 재미있고 몰입감 있게 흘러가며, 민속신앙과 풍수지리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들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후반부에서는 악령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긴장감이 풀리고, 악령의 외형과 행동이 유치하고 억지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주제가 민족주의적인 메시지로 넘어가면서, 영화의 흐름과 이음새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강요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영화의 평점은 네이버에서 7.72점, 다음에서 7.8점, IMDB에서 6.5점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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