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정보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은 2023년 개봉한 스페인의 드라마 영화입니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감독과 공동각본을 맡았습니다. 1972년 우루과이 공군기 571편 조난 사고를 다룬 작품이며, 파블로 비에르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제80회 (2023년) 베네치아 영화제 폐막작이었습니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내용
비행기 추락 사고로 고립무원의 안데스산맥에 갇힌 생존자들이 무사히 귀환할 방법을 찾기 위해 힘을 모으며 서로에게 유일한 희망이 되어 주는 이야기입니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줄거리
우루과이 럭비팀이 칠레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공군 전세기를 빌린다. 가스톤은 다른 럭비팀원처럼 비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산티아고에 함께 가자고 친구 누마를 설득한다. 1972년 10월 13일, 럭비팀 선수 일행 40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운 공군 571편이 칠레로 향한다. 얼마 후, 난기류를 만난 비행기가 균형을 잃고 안데스 산맥으로 추락한다. 28명의 생존자들은 영하 30도의 추위에 얼어 죽지 않기 위해 서로에게 몸을 밀착한다. 의대생 로베르토 등은 사망자와 의자를 정리하고, 부상자를 치료할 공간을 확보한다. 조난 7일째 되는 날, 배고픈 생존자들은 시신을 먹는 문제를 두고 의견이 대립된다. 결국 누마와 마르셀로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존자들이 죽은 시신의 인육을 먹는다.
부상당한 난도의 여동생 수시가 세상을 떠나고, 정부 당국이 10일간의 안데스 산맥 수색 작업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누마가 무전을 위한 배터리를 찾기 위해 비행기 꼬리가 추락한 지점에 도착한다. 하지만 배터리는 보이지 않고, 친구 가스톤의 시체만 발견하는데… 폭설이 생존자를 덮치고, 주장 마르셀로를 포함한 8명이 눈에 깔려 희생된다. 아르투로가 사망한 후, 누마와 난도 그리고 로베르토는 아르헨티나가 위치한 동쪽으로 탐험을 떠난다. 다리가 감염된 누마가 혼자 비행기로 돌아간 후, 난도와 로베르토가 비행기 배터리를 발견한다. 바스코가 또다시 죽음을 맞이하고, 구조를 요청하는 무전이 실패한다. 난도와 로베르토는 할 수 없이 구조 메시지를 남기고 친구들에게 돌아온다.
해빙이 되기 시작하는 실종 58일째, 안데스 산맥 수색이 다시 재개된다. 누마가 친구를 위한 희생이 최고의 사랑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음을 맞는다. 난도, 로베르토가 이번에는 칠레가 위치한 서쪽 방향으로 탐험을 시작한다. 난도와 로베르토는 칠레 방향으로의 10일간의 여정을 통해 마침내 말을 탄 사람을 보게 된다. 그 후 구조헬기가 두 동강 난 비행기에서 14명을 구조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등장인물
- 엔소 보그린치치 - 누마 투르카티 역: 가스톤의 친구이자 럭비팀의 일원. 비행기 추락 후에도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유지한다. 비행기 꼬리를 찾아가는 탐험을 제안하고, 무전을 위한 배터리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다리가 감염되어 죽음을 맞이한다.
- 아구스틴 파르델라 - 난도 파라도 역: 럭비팀의 주장이자 의대생. 비행기 추락 후에도 리더십을 발휘하고,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구조를 위한 계획을 세운다. 로베르토와 함께 칠레 방향으로 탐험을 떠나고, 구조헬기를 만나 생존한다.
- 마티아스 레칼트 - 로베르토 카네사 역: 럭비팀의 일원이자 의대생. 난도와 함께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구조를 위한 계획을 세운다. 난도와 함께 칠레 방향으로 탐험을 떠나고, 구조헬기를 만나 생존한다.
- 에스테반 비글리아르디 - 가스톤 메시아 역: 누마의 친구이자 럭비팀의 일원. 비행기 추락 후에도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유지한다. 비행기 꼬리가 추락한 곳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 디에고 베헤치 - 마르셀로 페레즈 역: 럭비팀의 일원이자 누마의 친구. 비행기 추락 후에도 누마와 함께 유머를 잃지 않는다. 폭설이 내리는 밤에 눈에 깔려 죽음을 맞이한다.
- 아나 페레즈 - 수시 파라도 역: 난도의 여동생이자 럭비팀의 응원단. 비행기 추락 후에도 난도와 함께 힘을 내려고 한다. 하지만 부상과 영양실조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다.
- 마리아 벨렌 알레그레 - 라우라 메시아 역: 가스톤의 여자친구이자 럭비팀의 응원단. 비행기 추락 후에도 가스톤과 함께 희망을 잃지 않는다. 하지만 가스톤의 죽음을 알고 슬퍼한다. 폭설이 내리는 밤에 눈에 깔려 죽음을 맞이한다.
- 마르코스 라페 - 바스코 역: 럭비팀의 일원. 비행기 추락 후에도 생존자들을 위해 노력한다. 무전을 위한 배터리를 찾으려고 누마와 함께 탐험을 떠난다. 하지만 눈사태에 묻혀 죽음을 맞이한다.
- 페르난도 라마스 - 아르투로 나레라 역: 럭비팀의 일원. 비행기 추락 후에도 생존자들을 위해 노력한다. 무전을 위한 배터리를 찾으려고 난도와 함께 탐험을 떠난다. 하지만 무전이 실패하고, 산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결말
영화는 1972년 안데스산맥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6명의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의 결말은 생존자들 중 두 명이 산을 넘어가서 구조를 요청하고, 나머지 14명이 헬리콥터로 구조되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영화는 실제 생존자들의 인터뷰와 실제 비행기 추락 현장에서 촬영된 장면을 사용하여 실화에 충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실화
영화는 1972년 10월 13일에 우루과이 럭비팀과 그들의 가족, 친구들이 칠레 산티아고로 여행을 떠나던 중 안데스산맥에 추락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탑승객은 승객 40명과 승무원 5명이었고, 추락 직후 29명이 생존했습니다. 그러나 구조대가 그들을 찾지 못하고, 추위와 눈사태, 식량 부족 등의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72일 동안 살아남기 위해 싸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13명이 더 사망하고, 결국 16명만이 구조되었습니다. 생존자들은 살아남기 위해 사망한 동료들의 시체를 먹는 등의 극한의 선택을 해야 했으며, 이는 당시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평점
영화는 IMDb에서 10점 만점에 8점을 받았고,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91%, 관객 점수 84%를 기록했습니다. 영화는 2023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었고, 제 96회 아카데미 국제 장편 영화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후기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장면마다 긴장감과 감동을 전달하는 뛰어난 연출과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은 영화의 리얼함과 생존자들의 용기와 의지에 감탄하고, 자신이라면 어떻게 할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는 인간의 삶과 죽음, 우정과 사랑, 희망과 절망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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